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매한 무반을
어떻게 인테리어 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태국에서 무반을 매매할 때는
짓고 있는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무반 단지 내에 같은 타입의 무반이라도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또한 땅 크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무반 같은 경우는 다른 무반과는 달리
주방 뒤쪽 라인으로 있던 정원이 없어서
집이 조금 더 넓은 편입니다,
주방은 아일랜드식 주방이 아닌
태국식 주방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태국은 물가가 저렴하여
인테리어 비용도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인테리어는 한국보다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수입품은 전부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관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거실입니다,
예전부터 집을 구매하면 가지고 싶었던
보컨셉의 킹스턴 테이블과 오타와 체어를
구매했습니다, 치앙마이에는 매장이 없고
방콕에서 배송시켰습니다
역시 실물로 봐도 이쁩니다,
장점은 확장이 되는 테이블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6인용으로 계속 쓸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구매했던 가전제품 중에서
한국보다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바로 로보락 로봇청소기입니다,
한대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강추입니다 반짝이는 바닥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수납장은 이케아에서 구매하여 조립하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미술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모은 건 아니지만
하나하나 모으다 보니 수납장을 채울 정도는 됩니다
옥승철 작가님과 야요이 작가님을 좋아합니다
1~2층 커튼을 설치해야 해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대략 200만원 든 거 같습니다
집 분위기에 맞춰서 에어컨 색상도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삼성, 엘지는 블랙이 없어서 캐리어 제품입니다


모델하우스 주방과는 다른 주방입니다,
태국식 주방이라고 합니다,
아일랜드를 원했지만 다음으로 미룹니다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냉장고는 삼성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LG냉장고도 좋았지만
인테리어면에서 삼성을 택했습니다,
저희는 아직 두 명밖에 없어서
한 개만 구매하였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LG 워시타워를 구매했습니다,
아내는 태국이 더워서 건조기가 필요 없다 했지만
저의 고집으로 인해서 구매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수건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반대하던 아내는 지금 대만족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전제품할 때 프로모션을 많이 받아서
전자레인지와 저가형 냉장고를 받았습니다
냉장고는 아내의 할머니댁에 선물로 드렸습니다
차고에서 바로 들어오면 보이던 작은 거실은
티비룸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관처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노래도 부르고 영화도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소파를 구매할 때 아내는 손님이 왔을 때 같이
앉을 수 있는 큰 소파를 원했지만
저는 둘만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전동식 소파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양보를 많이 해줬네요
티비는 75인치 삼성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은품으로 사운드바와 스피커를 줬습니다,



계단에는 원래 샹들리에 조명을 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없는 것도 깔끔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큰맘 먹고 구매한 야요이 액자입니다,
원래는 계단에 걸려도 했지만
계단 벽과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나중에 웨딩사진을 크게 제작하여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은 층고가 꽤 높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보여드릴 방은 게스트룸입니다,
따로 인테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쓰던 침대랑 서랍장만 가지고 왔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저번달에 부모님이 주무시고 가셨습니다
이쪽은 서재로 쓸 방입니다
사업하는 아내를 위해 편하게 일하라고
만들었습니다,
가구들은 이케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액자는 손정기 작가님 포스터로 제작했습니다
테이블은 자동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돈 아끼겠다고 직접 제작했지만
여러분은 돈 조금 내고 맡기시길 바랍니다,
2층과 계단 청소를 위해 구입한
로보락 청소기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안방입니다, 사실 특별하게 인테리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침대만 설치했습니다, 씰리 제품입니다
35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침대라고 합니다
방은 크지는 않지만 층고가 높아서
좁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한국에서 행사할 때
구매하여 업체를 통해 태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20만원 정도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수입 제품은 이 정도로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태국 무반은 드레스룸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아내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수납공간은 넉넉합니다
드레스룸을 제작할 때
화장실 수납장과 화장대도 같이 제작했습니다
한국 아파트와는 다르게 이런 점은 불편합니다,
그래도 인테리어는 대만족입니다,


안방 욕실입니다, 개별 세면대가 있습니다
각자 세면대가 있으니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아내는 욕조를 가지고 싶어 했지만
욕조를 포기할 정도로 이뻤습니다,
다른 무반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에 좋은 자재를 쓰질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무반은 모든 화장실에
좋은 자재를 사용했다고 아내가 좋아합니다
차고에는 총 2대 주차가능합니다
핸드폰이나 스위치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관문보다 이쪽이 편합니다
전기차 충전기 2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전기차가 없습니다,
나중에 스쿠터라도 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클럽하우스에는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장이 있습니다
현재 헬스장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남녀 사우나가 따로 있습니다
아직 수영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딱히 인테리어는 크게 하지 않았지만
역시 태국은 오래 걸립니다,
한국이었으면 일주일도 안 걸렸을 텐데
여기서는 한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저희 무반 단지 내에는 여러 타입의
무반이 있습니다,
10억이 훌쩍 넘고 집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는
화려한 집도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타입의 무반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유튜브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2iRq0yoCPo&list=LL&index=11&t=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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